오늘은 남해 여행 중에 가장 맛있게
먹었던 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곳은 숙소로 가던 중에 우연히
발견한 집으로, 제가 직접 먹어보고
괜찮아서 소개드리는 것입니다.
이번 남해 여행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음식이었습니다.
바닷가 근처는 비싸기만 하고
맛은 형편없는 곳이 많았거든요.
그러던 중에 '미소담' 식당은 정말
사막에 오아시스 같은 맛집이었습니다.
혹시나 남해 여행계획이 있으시다면
음식은 가능하면 바닷가 근처보다는
시내로 나오셔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그나마 실패할 확률이 적고,
시내는 음식 종류도 다양하며,
바닷가 근처에 달반늘 같은 맛집도
있지만, 관광객을 상대로 하다 보니
맛은 별로인데 가격은 비싼곳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격은 위에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
보쌈이 5만원이 넘으면 비싼거 아닌가
하시겠지만, 바닷가 근처에서 해물뚝배기
1인분에 18,000원 가까이 하는 음식을
보신다면 저렴하게 느껴지실겁니다.
식당 내부는 위 사진처럼 깔끔합니다.
저는 포장을 해서 먹었지만,
사장님이 친절하신걸로 봐서
다들 친절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음식은 위에 보시는 것처럼
반찬도 종류별로 하나씩 포장해주시고
밥도 필요하면 포장하셔도 됩니다.
위 사진이 4인분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남해에서 무슨 보쌈이냐 회나
해산물을 먹어야지 하시겠지만,
지난 며칠간 돈을 낭비한 저로서는
맛없는 음식을 비싼돈주고 먹는 것
보다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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