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월동준비를 

하나하나 시작했습니다. 


지난 겨울에는 난방텐트로 

추위를 이겨냈는데요. 

아무래도 전등을 가리다보니

방이 어둡고 답답한 느낌이 들어

이번에는 창문에 방풍비닐을 

붙이기로 하였습니다.



창문 길이가 세로 180cm 

가로 270cm라서 주문한 방풍비닐의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택배기사님 감사합니다. ^^


위에 작게 붙어있는 것은 비닐과 창틀을 

연결해주는 벨크로(일명 찍찍이)입니다.



찍찍이는 부드러운 면과 거친 면이

하나씩 들어있습니다. 


TIP. 1

벨크로의 거친 면은 창틀로

부드러운 면은 비닐로

접착을 시켜주세요. 


그 이유는 부드러운 면이 창틀로 

가면 비닐을 뜯어낼 때 

창틀에 붙은 찍찍이까지 같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작업 순서 - 



1. 창틀을 깨끗이 닦아줍니다. 


벨크로를 붙이기 위해서 입니다.

창틀이 더러우면 잘 붙지 않고

쉽게 떨어질 수 있어 붙이기 전에

미리 창틀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2. 창틀을 따라 벨크로를 붙여줍니다.


벨크로의 거친 쪽을 창틀에 

붙여주시면 됩니다.



3. 방풍 비닐에도 

벨크로를 붙여줍니다. 


TIP 2

이때 비닐에는 벨크로를 

가로 하나 세로 하나만

붙이도록 합니다. 


나머지 가로와 세로는 비닐이 

아닌 창틀에 붙여주세요.


그 이유는, 비닐을 붙일 때

좌우와 높낮이가 정확하지 않아

한쪽을 고정한 후에 다른 쪽을

맞춰가며 붙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4. 창틀에 비닐을 붙여줍니다.


붙이는 순서는 

천장 -> 왼쪽 -> 오른쪽 -> 아래

이렇게 해주시면서 상하 좌우를

잘 맞춰주시면 됩니다. 

 


5. 찍찍이를 이용해서 

방풍비닐을 붙이는 이유


위에 사진처럼 창문을 

중간 중간 열어 환기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TIP 3

비닐을 한쪽으로 걷어 창문과 만나는 

부분에 자투리 벨크로를 

붙여주시면 위 사진처럼 

방풍비닐을 고정할 수 있습니다. 



TIP 4

비닐이 무거워서 간혹 벨크로가

창틀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위 사진처럼 중간 중간에 

못이나 압정으로 고정을 해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