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한의원

감기는 보통 1~2주가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지만, 간혹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등이 동반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세균성 부비동염

어른의 경우 상부 기도가 감염되면

0.5~2.5%의 환자에게서 급성 세균성

부비동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폐렴

소아, 노인, 면역억제제를 투여받는

환자에게서 더 잘 발생합니다.

3. 천식

천식 환자의 경우 감기에 걸리면 40%정도의

환자에게서 천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4. 급성중이염

소아의 경우 감기의 합병증으로

급성중이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양방 치료 -

특이적인 치료법은 현재 없습니다.

합병증이 없는 감기의 치료는

대증요법이 유일한 치료방법입니다.

1. aspirin (아스피린)

해열과 근육통 치료 목적

2. 국소 분무제제

비충혈을 완화하기 위해

3. 항 histamine제 (항히스타민)

충혈제거제와 항 histamine 병합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에 도움이 됩니다.

4. 기침억제제, 거담제

감기에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없으며,

소아에게는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출처 : 서울대학교 병원 의학정보

5. 항생제는 합병증이 없는 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중이염, 폐렴, 부비동염 등이 세균성으로

증명된 경우에만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출처 : 서울대학교 병원 의학정보

- 한의원 치료 -

감기의 경우 침 치료가 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될 순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한약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1. 처방한약

한의원에서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아래의 한약을 가감하여 치료합니다.

시호계짐탕 / 갈근탕 / 계지탕

마황탕 / 향소산 /삼소음

쌍패탕 / 소청룡탕 / 마황세신부자탕

청화보음탕 / 도씨보익탕 등

2. 보험한약

초기 감기 및 증상이 가벼운 경우

보험한약을 처방합니다.

오적산 / 인삼패독산

연교패독산 / 곽향정기산 등

- 감기 예방법 -

1. 감기 바이러스 접촉 차단

① 손을 자주 씻어요.

손에 묻어 있을 수 있는 감기바이러스를

없애고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코를 함부로 후비지 마세요.

③ 감기 환자와 접촉을 피해주세요.

다른 사람과 수건 등의 일상 용품을

함께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기침을 할 때

손으로 가리지 말고 머리를 아래로

숙여서 바닥을 향하도록 해주세요.

3. 어린이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은 되도록 피해주세요.

- 생활 관리 방법-

1. 스트레스, 피로나 과로, 영양부족,

흡연, 춥고 습기 찬 날씨에 노출,

불결한 생활 환경을 피해주세요.

2. 물, 과일주스, 차 등 충분한 음료를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우유는 사람에 따라 분비물의 점도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가습기, 수중식물,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해 공기 중의 습도를 높여주세요.

- 진 단 -

감기의 경우 병력 조사와 함께

임상 증상을 관찰하여 진단할 수 있으며,

확진 검사는 시간과 비용에 비해

장점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생략합니다.

간혹 감기의 원인 바이러스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시행하기도 하지만

대개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때문에

바이러스 확인 검사는 하지 않습니다.

다만, 감기와 다른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세균검사, 바이러스 배양검사 및

혈청검사를 시행해 보기도 합니다.

- 주의사항 -

감기는 다른 질병의 초기 증상과

비슷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별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감기의 경우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감기가 아닌 다른 질환일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감기가 아닐 가능성이 높으므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① 10일 이상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

② 39도 이상의 발열이 나타날 때

③ 식은땀과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

④ 심한 피로감이 느껴질 때

⑤ 배가 아프거나 토하는 경우

⑥ 호흡곤란이 나타날 때

⑦ 지속적으로 기침이 날 때

⑧ 아이가 지속적으로 우는 경우

⑨ 귀의 통증 또는 심한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

- 감별이 필요한 질환들 -

다음과 같은 질환의 증상들은

감기와 혼동 될 수 있습니다.

1. 홍역

초기 증세가 감기와 비슷하지만,

38~39도의 고열과 전형적인 분홍색 발진이

나타나고 식욕이 감소하게 됩니다. 

2. 임신 초기

① 미열, 두통, 전신피로감 호소

② 호르몬 변화로 쉽게 나른하고 무기력하며,

③ 자도 풀리지 않는 피로감과

계속 잠이 쏟아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3. 사구체신염

감기나 편도염, 성홍열 발생 후 10일 후

요량 감소, 혈뇨 증상이 동반됩니다.

4. RS바이러스

①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미숙아나 저체중아, 24개월 미만 아이들이

감염되면 사망할 수 있는 위험한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입니다.

② 감염되면 빠르게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으로 진행되므로

백신 예방접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가와사키 병

주로 돌직전과 직후에 자주 발병하며

심한 경우 심근경색으로

사망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고열이 올라 열감기 또는 독감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단순 고열이 5일간 지속

되다가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① 온몸에 발진이 나타남

특히 BCG주사 맞은 부분이 부어오름

② 눈과 입술이 빨개지며

혀 부분은 딸기처럼 오돌토돌해짐

③ 손과 발이 퉁퉁 부으면서 딱딱해지고

④ 목 부분에 혹 같은 것이 만져집니다.

6. 쯔쯔가무시병

① 두통, 발열, 오한,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진드기 유충이 문 부위에

1센티 정도의 반점이 나타납니다.

② 심하면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이 생길 수

있고, 간혹 수막염 증세가 나타나기도합니다.

③ 주로 9~11월경 발병합니다.

7. 바이러스 뇌수막염 초기

0~9세에 감염률이 높은 질환으로

기침, 콧물, 가래, 장염, 오한,

두통, 구역질, 후두부 경직이 나타납니다.

8. 결핵 초기 증상

① 가래 없는 마른 기침이

1주일 이상 지속됩니다.

② 시간이 경과되면서

가래나 피가 섞인 기침이 나타납니다.

③ 오후가 되면 미열이 나타나고

밤에는 식은땀, 식욕저하, 체중 감소,

만성 피로감을 호소합니다.

9. 간염

①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을

호소하며 식욕이 떨어지고 복통, 구역질,

구토, 설사, 황달 등이 나타납니다.

② 감기몸살과 달리 콧물과 기침이 없고

피로감을 느끼며 소변 색이 짙어집니다.

③ 특히, 전격성 간염은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습니다. 

- 감기란? -

감기는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인한 증상으로 사람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급성질환중 하나입니다.

① 대개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 치유되는 질환입니다.

② 리노바이러스에 의한 전파 

-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통해 이루어짐

③ coxsackie, influenza, adenovirus

- 포말감염도 주요 전파경로

④ 감기의 잠복기간 : 2~3일

⑤ 증상은 2 ~ 4일째 최고에 달하며,

이때 바이러스 분비가 가장 많습니다.

- 원 인 -

200여 개 이상의 서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감기를 일으키며,

이 바이러스가 사람의 코나 목을 통해

들어와 감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감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환자의 코나 입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재채기나 기침을 통해 외부로 나오면

그 속에 있는 감기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존재하다가 건강한 사람의

입이나 코에 닿아 전파가 이루어집니다.

특히,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가을과 겨울에 더 잘 걸리며,

겨울이 없는 지역에서는

우기에 감기에 더 잘 걸리게됩니다.

① 리노바이러스

감기의 주요 원인으로

전체 감기의 약 30 ~ 50%정도 

② 코로나 바이러스

전체감기의 약 10~15% 정도

- 증 상 -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약 1~3일

정도 지난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1. 주로 나타나는 증상들

① 콧물, 코막힘, 기침, 인후통, 목쉼

② 근육통과 가벼운 전신 권태감

③ 후각과 미각의 이상

2. 발 열

성인의 경우 열이 나는 경우가 드물거나

미열에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소아의 경우 발열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3. 기타 증상

감기의 경과 중에 콧물이 진해지고,

누렇거나 푸르게 변하기도 하며,

결막염이 동반되어 눈물이 나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