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한의원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이로 인해 고통을 받는

환자분은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고,

의욕 상실을 초래하여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치료 및 예방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 예방 방법 -

1. 스트레스를 줄여주세요.

주요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여 이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적절한 휴식과 운동을 해주세요.

걷기 운동은 장운동을 활성화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산책이나 조깅 등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생활 가이드 -

① 흡연, 과도한 알코올 복용,

자극성 음식은 가능한 피해주세요.

② 규칙적인 생활을 해주세요.

③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수면을 취해주세요.

④ 식후에는 가벼운 산책을 꼭 하고,

바로 눕거나 앉아 쉬는 습관을 고쳐주세요.

⑤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좋아요.

⑥ 항상 자세를 바르게 해주세요.

⑦ 전체적인 근력의 강화가 도움이 되며,

장운동과 복부 근력 강화에 힘써주세요.

⑧ 복부에 각종 온열요법, 복부 안마,

온천욕, 일광욕 등이 좋습니다.

- 식이요법 -

특정한 음식을 섭취한 뒤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변비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드시면 좋아요.

① 좋은 음식

야채, 즙, 사과, 배, 귤, 수박, 딸기,

보리밥, 현미밥, 율무차 등

② 좋지 않은 음식

익힌 고구마, 밤, 곶감, 인삼차, 생강차 등

2. 설사

① 좋은 음식

인삼차, 생강차, 감, 밤, 찰밥, 닭고기, 감자 등

② 좋지 않은 음식

신맛이 나는 주스, 탄산음료 등

3. 주의해야할 음식

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 (단위 %)

- 곡식류 : 밀 (60), 옥수수 (44)

- 과일 : 오렌지 계통 (24), 사과 (12)

- 유제품 : 우유 (44), 치즈 (39)

- 채소 : 양파 (22), 감자 (20)

- 고기 : 쇠고기 (16), 돼지고기 (14), 닭고기 (13)

- 기타 : 커피 (33), 달걀 (26), 홍차 (25),

초콜릿 (22), 밤 (22), 생선 (10)

② 음식 알레르기로 인한 증상

복통 (70%), 설사 (60%), 피로 (42%),

두통 (38%), 변비 (23%),

복부팽만 (22%), 수분 저류 (20%)

③ 장내에서 발효되기 쉬운 올리고당, 이당,

단당류 및 폴리올이 설사나 복부 팽만감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섭취를 제한하는

저 포드맵(FODMAP)식이가 도움이 됩니다.

- 진단 및 검사 -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경고 증상의

유무를 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일반적인 검사

일반혈액검사 / 갑상선 기능검사

분변 검사 / 대장내시경 검사

직장 항문 기능검사 / 대변 배양검사

2. 자가진단법

다음의 증상이 있는 경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① 배변으로 완화되는 통증

② 통증을 동반한 무른 변

③ 더욱 잦아진 배변 횟수

④ 불완전한 배변감 (잔변감)

⑤ 직장 점액의 분비

⑥ 복부 팽만감

- 한의학적 진단 -

1. 한의학적 분류

① 간비불화증 (肝脾不和證)

뱃속에서 소리가 나고 트림이 나며

방귀가 빈번하고, 배가 불러오는 창만 증상

및 정신적 요인에 의해 설사가 발생합니다.

② 한습조체증 (寒濕阻滯證)

묽은 설사가 나오거나, 맑고 묽거나 

순백색의 점액질이 포함된 변을 배설하며,

아랫배가 당기면서 아프고

뒤가 묵직해지는 이급(裏急)증상을 동반합니다.

③ 기기울체증 (氣機鬱滯證)

대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변비가 생겨

대변을 볼 수 없간 또 대변이 나와도 염소

똥과 같이 딱딱하여 배변하기 힘듭니다.

④ 어조장락증 (瘀阻腸絡證)

복통이 오래도록 낫지 않고

아픈 곳이 고정되어 있으며, 변비가 있어

대변은 염소 똥처럼 단단한 증상입니다.

⑤ 비위허약증 (脾胃虛弱證)

정신이 피로하고 식욕이 감퇴하면서

얼굴이 누르스름하고 창만해집니다.

대변을 보면 묽고 점액질이며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⑥ 비신양허증 (脾腎陽虛證)

설사가 오랫동안 계속되는데 대부분

날이 밝기 전에 설사를 하고 복통과 함께

뱃소에서 소리가 나고 몸이 차며

사지가 서늘하고 허리와 무릎이 쑤십니다.

2. 감별

① 화설 (火泄 - 급성식중독과 유사)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② 긴장성 설사 (칠정설)

긴장을 하면 증상이 발생하며, 음식을

먹으면 천추 부위에 통증을 호소합니다.

③ 냉적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설사가 주증상이나

냉적은 주 증상이 냉적입니다.

④ 일반 설사

식욕감퇴, 체중 감소와 같은

비허성 겸증이 있습니다.

⑤ 대장암, 궤양성 대장염, 장결핵, 췌장염과

증상이 비슷하므로 정확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⑥ 한의학에서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식적설 또는 신설로 분류합니다.

- 양방 치료 -

1. 기본 치료 원칙 

환자가 본인의 병을 잘 이해하고

대장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2. 약물 치료

① 진경제 : 장의 예민도를 떨어뜨림

② 완하제 : 변비에 효과적인 약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약입니다.

③ 신경안정제 : 보조적으로 사용

- 한의원 치료 -

한의원에서는 병증의 원인을 제거하고

기혈을 원활하게 순환시키는

근본 치료를 통해 치료 후 후유증까지

함게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1. 한약 치료

환자의 이상 증세 및 원인을 감별하여

환자분 각각에 맞게 처방합니다.

① 기본 처방

억작지사방 / 가미곽정산 / 사신환

시호가용골모려탕 / 계지가용골모려탕

건비온장탕 / 보장건비탕 / 사주산 / 육주산

행기향소산 / 앙사정기산 / 평위산

육마탕 / 인삼양위탕 / 계지가작약탕

2. 침 치료

인체의 기혈 순환을 조절하여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게 해줍니다.

3. 뜸 치료

온혈 효과로 심리적 안정을 주고

신체의 활동성을 높여줍니다.

4. 증상에 따른 치료 원칙

① 변비형

수분 공급, 삼투성 또는 식이성 설사 유도

② 설사형

장의 경련을 억제, 소화 기능 강화 및

복강 내 장기의 혈액 순환을 도움

③ 교대형

장의 경련 완화 및 진정작용

- 과민성 대장 증후군 -

장관의 기질적 이상없이 만성적인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 배변 장애를

동반하는 기능성 장 질환입니다.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과 복부 팽만감이 있거나 설사나 변비 등

대변 상태에 변화가 생기고, 배설 시간이

불규칙하게 되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1.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종류

① 복통형

아픈 부위를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렵고,

누르면 통증을 호소하지만

지속적으로 누르면 오히려 동통이 사라지며

심한 경우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나타납니다.

② 설사형

설사를 할 때 통증은 없으며

대변실금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③ 변비형

대변이 마르고 굳어 변의가 있어도

변의 양이 적어 배변이 잘 되지 않습니다.

2.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특징

① 20 ~ 50대 여성에게 흔히 발생

② 대변 검사상 정상 소견

③ 바륨 관장 및 내시경 검사상

기질성 변화가 발견되지 않습니다.

④ 전염되거나 유전되지 않습니다.

- 원 인 -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발혀지지 않았습니다.

1. 일반적인 원인

그릇된 식사나 배변 습관 / 불안이나 우울감

예민한 성격 (신경질적인 성격) / 스트레스

2. 장운동 이상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의 경우

소장의 운동 양상이 설사 및 변비의

운동 양상처럼 비정상적으로 나타납니다.

다만, 수면 중에는 정상이 되는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중추신경계의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3. 내장 지각의 증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의 경우

회장, 결장, 직장에서의 팽창 시

정상인 보다 과도한 민감도를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장내 가스가 정상인과

동일하게 차 있다 해도

복부팽만감과 복통을 호소합니다.

4. 심리적 장애

급성스트레스로 인해 결장 내압의 증가 등

정신적 스트레스가 비특이적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유발요인이 되기도합니다. 

- 증 상 -

소화기 증상을 주소증으로 방문하는

환자의 28%가 과민성 장 증후군으로

진단될 만큼 흔한 질환입니다.

배가 싸르르 아프고,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며

소화가 잘 안돼서 가스가 차고

아랫배에 통증이나 불쾌감이 나타나는 등

장의 운동이 원활하지 않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소화기 증상 외에도 두통, 월경불순,

배뇨장애, 심계항진, 불안, 초조, 우울 등이

잘 동반되며, 특정 음식 섭취나

스트레스에 의해 악회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1. 주요증상

① 대변의 변화 : 설사, 변비 또는 

가늘고 시원치 않은 대변

② 가스, 복부 팽만감, 잦은 방귀

③ 후중감, 잔변감, 배변 후 불쾌감

④ 소화불량 : 구역, 헛배부름, 포만감

⑤ 복통

주로 하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방귀나 배변 후에 호전됩니다.

⑥ 오전 중의 심한 설사

낮이나 밤에는 복통이나 설사가

계속되지 않는 편입니다.

⑦ 점액질의 대변

과다한 점액을 포함한 묽은 대변을

3 ~ 4차례 본 후에는 증상이 완화되면서

하루 정도는 편안한을 느끼게 됩니다.

⑧ 흥분 및 우울증의 심한 변화

⑨ 식욕부진으로 인한 체중 감소

⑩ 기타 증상

만성피로, 무력감, 두통, 요통 등

2. 변비형 증상

① 긴장성 변비

② 청소년기 여학생들에게 다발

③ 변비 증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완화제에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④ 대변은 장의 경련과 함께

대장 내 체류시간이 길어져 수분 저하로

인해 단단하고 가늘어지게 됩니다.

3. 설사형 증상

① 주로 아침에 잦은 설사 증상 호소

② 식후 특히 아침식사 후 바로

화장실을 가야 합니다.

③ 설사 후에는 통증이 사라지며,

④ 잘 때 배를 안 덮고 자거나 우유, 찬 음식,

맥주를 마시면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 합병증 -

① 영양부족

② 대장암

③장 기능에 대한 

정신적 집착으로 인한 신경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