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간에 이어서 

오늘은 수삼을 손질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세척의 과정이 어렵고 힘이 들뿐

손질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세척한 수삼의 노두만 제거를

해주시면 손질이 끝납니다. 



노두는 뿌리와 줄기 사이에 존재하는 

뿌리모양의 줄기를 말합니다. 


요즘 연구에 의하면 노두에도 

수삼의 몸통과 동일한 유효성분이

많이 있어 복용해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간혹 예민하신 분들의 경우 

노두에 들어있는 calcium oxalate가 

위산과 만나 oxalic acid를 만들어 

구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제거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다음에는 오쿠를 이용하여 

홍삼을 숙성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요즘 날이 추워지면서 건강을 생각해서

홍삼을 찾는 분들이 늘고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 홍삼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그 첫시간 오늘은 수삼을 씻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삼을 준비합니다. 

대부분 수삼을 구입하실 때 고민을 하는 

2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수삼의 종류

 수삼은 모양에 따라 크게 원수삼과 

난발삼으로 구분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시는 모양이 원수삼입니다.

그래서 홍삼을 만들때는 원수삼을 선택합니다.


2. 수삼의 년수 

수삼은 4년근, 5년근, 6년근 중에서 

선택을 하시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약효나 크기를 생각하면 

6년근이 좋긴 하지만, 가격적인 부담이 있어

가정에서 드시는 분들의 경우 

4년근 또는 5년근을 선택하게 됩니다. 



수삼은 구입하시면 고압세척을 통해

수삼에 묻은 흙을 씻어줍니다.

하지만 아직 잡물이나 흙이 껴 있기 때문에

칫솔을 이용하여 깨끗이 2~3번 더 씻어줍니다. 


여기서 TIP하나

씻기 5분전에 찬물에 살짝 불려주시면

씻는게 한결 수월해 집니다.

하지만 너무 오랜시간 불리면 수삼이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깨끗이 씻은 수삼의 모습입니다.

물기를 말려줘야 하기에 잠시

실온에서 건조를 해줍니다. 


다음에는 수삼을 손질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오해하실 까봐 말씀드립니다.
한의원에서는 GMP허가를 받은 
인삼으로 홍삼을 만들고 있지만,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 수삼으로 
만드는 과정을 보여드린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