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단 및 검사 -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경고 증상의
유무를 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경고 증상
50세 이상에서 처음 증상이 나타난 경우
혈변 · 체중감소 · 빈혈이 동반된 경우
대장암 · 염증성 장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기질직 질환의
동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1. 일반적인 검사
일반혈액검사 / 갑상선 기능검사
분변 검사 / 대장내시경 검사
직장 항문 기능검사 / 대변 배양검사
2. 자가진단법
다음의 증상이 있는 경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① 배변으로 완화되는 통증
② 통증을 동반한 무른 변
③ 더욱 잦아진 배변 횟수
④ 불완전한 배변감 (잔변감)
⑤ 직장 점액의 분비
⑥ 복부 팽만감
- 한의학적 진단 -
1. 한의학적 분류
① 간비불화증 (肝脾不和證)
뱃속에서 소리가 나고 트림이 나며
방귀가 빈번하고, 배가 불러오는 창만 증상
및 정신적 요인에 의해 설사가 발생합니다.
② 한습조체증 (寒濕阻滯證)
묽은 설사가 나오거나, 맑고 묽거나
순백색의 점액질이 포함된 변을 배설하며,
아랫배가 당기면서 아프고
뒤가 묵직해지는 이급(裏急)증상을 동반합니다.
③ 기기울체증 (氣機鬱滯證)
대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변비가 생겨
대변을 볼 수 없간 또 대변이 나와도 염소
똥과 같이 딱딱하여 배변하기 힘듭니다.
④ 어조장락증 (瘀阻腸絡證)
복통이 오래도록 낫지 않고
아픈 곳이 고정되어 있으며, 변비가 있어
대변은 염소 똥처럼 단단한 증상입니다.
⑤ 비위허약증 (脾胃虛弱證)
정신이 피로하고 식욕이 감퇴하면서
얼굴이 누르스름하고 창만해집니다.
대변을 보면 묽고 점액질이며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⑥ 비신양허증 (脾腎陽虛證)
설사가 오랫동안 계속되는데 대부분
날이 밝기 전에 설사를 하고 복통과 함께
뱃소에서 소리가 나고 몸이 차며
사지가 서늘하고 허리와 무릎이 쑤십니다.
2. 감별
① 화설 (火泄 - 급성식중독과 유사)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② 긴장성 설사 (칠정설)
긴장을 하면 증상이 발생하며, 음식을
먹으면 천추 부위에 통증을 호소합니다.
③ 냉적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설사가 주증상이나
냉적은 주 증상이 냉적입니다.
* 냉적
적(積)의 하나로 비위가 허하면서도
차가운 데다가 한사를 받아 생긴 것으로
중초에서 적이 만져지고
배가 아프고 식욕이 없으며
먹은 것이 소화되지 않는 증상
④ 일반 설사
식욕감퇴, 체중 감소와 같은
비허성 겸증이 있습니다.
⑤ 대장암, 궤양성 대장염, 장결핵, 췌장염과
증상이 비슷하므로 정확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⑥ 한의학에서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식적설 또는 신설로 분류합니다.
* 식적설은 소화불량 및 대변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을 말하며,
신설은 소도지제로 낫지 않는 경우입니다.
- 양방 치료 -
1. 기본 치료 원칙
환자가 본인의 병을 잘 이해하고
대장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2. 약물 치료
① 진경제 : 장의 예민도를 떨어뜨림
② 완하제 : 변비에 효과적인 약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약입니다.
③ 신경안정제 : 보조적으로 사용
- 한의원 치료 -
한의원에서는 병증의 원인을 제거하고
기혈을 원활하게 순환시키는
근본 치료를 통해 치료 후 후유증까지
함게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1. 한약 치료
환자의 이상 증세 및 원인을 감별하여
환자분 각각에 맞게 처방합니다.
① 기본 처방
억작지사방 / 가미곽정산 / 사신환
시호가용골모려탕 / 계지가용골모려탕
건비온장탕 / 보장건비탕 / 사주산 / 육주산
행기향소산 / 앙사정기산 / 평위산
육마탕 / 인삼양위탕 / 계지가작약탕
2. 침 치료
인체의 기혈 순환을 조절하여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게 해줍니다.
3. 뜸 치료
온혈 효과로 심리적 안정을 주고
신체의 활동성을 높여줍니다.
4. 증상에 따른 치료 원칙
① 변비형
수분 공급, 삼투성 또는 식이성 설사 유도
② 설사형
장의 경련을 억제, 소화 기능 강화 및
복강 내 장기의 혈액 순환을 도움
③ 교대형
장의 경련 완화 및 진정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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