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원한의원 원장 박정용입니다.

 

오늘은 전원한의원에서 녹용이 들어간

한약을 달이는 방법을 안내드리려 합니다.

 

 

1. 우선 녹용을 준비합니다.

 

전원한의원에서는 녹용의 부위 중

가장 좋은 부위인 분골 중에서도

끝마디인 분골 팁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육수망을 준비합니다.

 

녹용이 충분히 우러나야 약효를 볼 수

있으므로 우선 녹용만 따로

탕전을 하기 위해 육수망을 준비합니다.

 

 

3. 육수망에 녹용만 넣고 달입니다.

 

다른 약재들과 달리 녹용의 탕전 시간이

길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육수망에

녹용만 넣어 충분히 달여줍니다.

 

지금 보시면 물의 색이 매우 맑은 것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4. 녹용을 충분히 달여줍니다.

 

위에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녹용만

끓여주면 물이 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때 냄새가 표현하기는 어려우나

조금 꼬린내? 비슷하게 냄새가 납니다.

 

 

5. 충분히 우려내면 위의 사진과 같이

녹용의 색과 모양이 변하게 됩니다.

 

 

6. 이제 다른 약재들과 섞어준 후

녹용을 달인 물에 넣고 한약을 탕전 합니다.

 

녹용이 충분히 우려 지고 나면

다른 약재와의 조화를 위해 약재 망에

녹용을 넣고 다시 끓여주게 됩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끓여주고 나면

녹용이 들어간 한약이 완성됩니다.

 

* 기타 내용

 

이번에 한약을 달이는 과정에

법제를 해야 하는 약들이 있어

잠시만 보여드리겠습니다.

 

 

1. 작약 - 주증

 

작약의 약효를 좋게 하기 위해

청주에 쪄서 사용을 하였습니다.

 

 

2. 승마 시호 - 병주세

 

의서에 쓰여있는 대로 승마와 시호를

청주에 같이 넣어 씻은 후

약을 달일 때 사용을 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포스팅하겠습니다.

 

전원한의원은 한약 탕전을 준비부터

포장까지 박원장이 직접 합니다

 

항상 환자분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의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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