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나 손의 근력이 약화되고,

감각 저하 또는 저린 느낌이 있으면 

목 디스크를 의심하게 됩니다.


오늘은 목 디스크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이학적 검사 -

육안으로는 경부 근육의 강직과

경부 운동 제한 등이 보이며,


머리를 수직으로 눌러 추간공을

좁히면 증상이 악화되고,

머리를 견인하면 증상이 완화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또한, Spurling test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Spurling test

머리를 누른 상태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즉, 이환된 쪽으로 머리를

돌리면 더욱 쉽게 증상이 재현되는 검사.



- 영상 검사 -

일반적으로  X-ray, CT, 근전도 검사,

척수 조영술 등이 있으며,

가장 정확한 방법은 MRI 검사입니다. 


- 감 별 -

다만 증상이 유사한 질환들

흉곽출구증후군, 다발성경화증,

주관절 터널 증후군, 수근 터널 증후군,

근위축성 축색 경화증, 척수 종양,

후종 인대 골화증 등은 감별이 필요합니다. 



- 양방 치료 -

저는 한의사이기에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양방치료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① 침상안정, 소염진통제

② 경부 견인치료, 온 찜질

③ 경부 보조기를 이용한

경부 운동제한

④ 통증이 줄어드는 경우

통증이 심해지지 않는 

범위내에서 운동을 시행 


다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척추 전방 유합술, 골극 절제술,

후방 감압술, 후궁 절제술 등의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 수술 적응증 -

3개월 이상의 비 수술적 치료를

하여도 효과가 없는 경우


통증이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은 경우


신경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근력 약화가 동반되는 경우


큰 추간판의 탈출로 중추

신경인 척수가 압박 받아

척수증이 있는 경우



- 한의원 치료 -


증상 초기에는 침과 약침 및 

한방 물리요법을 이용하여

목 주변의 근육긴장을 해소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치료를 하게 되며,


증상이 심한 경우는 침과 물리치료 외에

추나요법과 척추를 강화하는 한약

이용하여 경추의 올바른 배열과 통증을

해소하는 치료를 하게됩니다. 


다음에는 예방법과 생활관리법에

대해 글을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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