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덧 (임신오조) -

 

임신 중에 느끼는 구역 및 구토 증상으로

주로 임신 초기에 발생하는 소화기 계통의

증세를 통틀어서 입덧이라고 말합니다.

 

1. 입덧(임신오조)의 발병

 

① 전체 임산부의 70 ~ 85% 정도가 경험

 

② 임신 5 ~ 7주 내에 시작

 

③ 임신 11 ~ 13주에 가장 심하게 나타남

 

* 임신 11~13주에 가장 심한 이유

 

임신 중의 구역과 구토는 자기보호기전의

하나로 모체나 태아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외부인자 (음식 등)로부터 모체와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증상이 발현되는 것으로

배아형성이 일어나는 시기에 가장 심합니다.

 

④ 대부분 14 ~ 16주면 증상이 사라지지만

20 ~ 22주 이후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음

 

2. 한의학에서 입덧(임신오조)

 

① 한의학에서는 입덧을 오조(惡阻) 또는

임신오조(姙娠惡阻)라고 부릅니다.

 

② 일종의 생리적 현상이지만, 악화되면

임신 중독증으로까지 번질 수 있습니다.

 

③ 처음으로 아이를 임신한 여성은

출산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많기 때문에

첫 임신일 대 많이 나타납니다.

 

- 입덧의 분류 -

 

1. 제1기

 

식후나 공복에 관계없이 심한 구토나

메스꺼움이 있고 복통, 변비, 식욕 부진,

체중 감소, 피로, 피부 건조 증상을 호소

 

2. 제2기

 

구토와 더불어 중독 증상, 체온 상승,

맥박이 약하고 빨라지며, 소변량 감소,

귀울림, 시력장애, 두통, 불면증 증상 호소

 

3. 제3기

 

뇌 증상이 나타나 까닭 없이 매우 졸리거나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 입덧 (임신오조)의 원인 -

 

1. 입덧 (임신오조) 관련 요인

 

① 내분비계 (호르몬) 관련 요인

시상하부 / 갑상선 / 부신

난소 및 황체 / 태반

 

② 비(非) 내분비계 관련 요인

정신 · 신경계 요인 / 면역계 요인

헬리코박터 감염 / 해부학적 요인 등

 

2. 입덧(임신오조)의 일반적인 원인

 

① 정확한 원인은 알려진 바 없습니다.

 

② 쌍둥이를 임신한 경우

 

③ 췌장의 염증, 담관 질환이 있는 경우

 

④ 우울증 등과 같은 심리적 요인

 

⑤ 성선자극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경우

 

⑥ 정자의 진입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설

 

⑦ 임신에 수반되는 자율신경의 문란설

 

3. 입덧 (임신오조)의 한의학적 원인

 

위허(胃虛), 간열(肝熱), 담습(痰濕)

 

 

- 입덧 (임신오조)의 증상 -

 

1. 대표적인 증상

 

① 이른 아침 공복 때 구역질이나 가벼운 구토

 

② 초기에는 점액질을 토하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담즙, 피를 토하게 됩니다.

 

2. 동반 증상

 

① 식욕부진

 

② 음식물에 대한 기호의 변화

 

③ 속이 메쓰껍고 울렁거림

 

④ 체중이 늘지 않거나 임신전 보다

체중이 줄어들게 됩니다.

 

⑤ 피부가 창백해지고 건조해지면서

때때로 피부가 노랗게 되기도 합니다.

 

⑥ 맥이 빠르게 뛰고 두통, 혼수가 나타납니다.

 

⑦ 무기력증 / 탈수 증상 / 변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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