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취 -


알코올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고

인체에 남아 발생되는 다음의

증상들을 총칭하여 숙취라고 합니다.


두통 / 속 쓰림 / 메스꺼움 등


* 한의학에서는 음주과도 (飮酒過度)로

인한 내상 (內傷)으로 보고 있습니다.



- 숙취의 원인 -


인체가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보다 더 

많은 양의 알코올이 한꺼번에 들어왔을 때

우리 몸은 숙취를 느끼게 됩니다.


제때에 처리되지 못한 알코올 성분은

혈액을 따라 인체 각 부위에 영향을 미쳐

두통이나 속 쓰림 등의 증상을 느끼게됩니다.


*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세트알데하이드 설이나

불순물 설 등이 있습니다.


- 한의학적 원인 -


음주과도 (飮酒過度) / 폭음주 (暴飮酒)



- 숙취의 증상 -


다음과 같은 증상을 주로 호소합니다.


① 머리가 지끈거림


② 속이 메스꺼우며 구토가 나옴


③ 심한 경우 설사를 함


④ 몸살처럼 앓아누움


⑤ 기타증상

소변이 붉게 나옴 / 손과 발이 떨림

눈 앞이 어지러움 / 갈증이 나고 자꾸 물을 마심

번조증이 나고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짐


- 합병증 -


음주 및 숙취가 지속될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갈 (당뇨) / 황달 / 페위 (肺痿)

내치질 / 고창 (鼓脹) / 실명

효천 (嚆喘) / 노수 (勞瘦) / 전간 (癲癎)


연말이 되면서 송년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술자리가 생기고

다음날 숙취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어

오늘은 숙취를 이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 숙취란? - 

우선 숙취가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숙취는 본인의 주량보다 많이 마셔서 

다음날 속 쓰림, 두통, 구역감, 

어지러움 등을 호소하는 증상입니다. 


동의보감을 살펴보면 '주상(酒傷)' 

이라 하여 치료법이 소개될 정도로 

숙취의 역사는 매우 깁니다. 


그럼 이러한 숙취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빨리 숙취를 해소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숙취의 가장 큰 원인은

주량을 넘긴 음주에 있습니다.

그럼 숙취의 증상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요?


- 숙취의 원인 - 

주량을 넘긴 알코올이 몸에서 분해되면서

숙취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① 최근 연구 결과 : 메탄올

최근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술 안에

들어있는 미량의 메탄올이 

숙취의 원인일 수 있다고 합니다. 


대표 원인 : 아세트알데히드

그러나 아직까지는 술이 몸에서 

분해되면서 나오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대표원인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 아세트알데히드

알코올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아세트알데히드로 전환된 후 

초산으로 분해되어 배출됩니다. 

그러나 음주량이 많아지면 몸에 들어온 

알코올이 모두 초산으로 분해되지 

못해 아세트알데히드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우리 몸에 구역, 구토, 두통, 

무기력증 등이 나타납니다. 



- 숙취해소 방법 - 

그럼 어떻게 해야 

숙취를 이겨낼 수 있을까요? 


① 우선 본인의 주량보다 적게 드세요.


② 빈속에 음주를 되도록 하지마시고,

음주 전 꿀이나 양갱을 드세요. 


* 체내 알코올이 들어오면 

포도당의 합성을 방해해서 혈당을

떨어뜨려 머리가 아플 수 있으므로

미리 당분을 섭취하여 예방해주세요.


③ 음주 사이사이 물을 많이 

마셔주시면 좋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술과 섞여 체내

알코올 농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④ 음주 다음날 해장국으로는 

북엇국, 선짓국, 콩나물국 등

아르기닌과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알코올 분해에 도움을 주는 국을 드세요.


* 맵고 뜨거운 해장국을 드시는 경우 

술로 인해 이미 손상받은

위와 장을 자극하여 좋지 않습니다. 


⑤ 음주 후 주무시기 전에

토마토 주스 한잔을 드세요. 


* 토마토에는 수분이 풍부하고 

비타민과 라이코펜을 함유하고 있어

숙취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⑥ 비타민 B, E를 섭취하세요. 


비타민B는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비타민E는 간의 작용을 활성화합니다. 


증상이 너무 심해 힘드시면 

한의원을 방문하시어 

침 치료 및 1~2일 정도 한약을 

복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사람에 따라 숙취가 차이나는 이유 - 

사람마다 숙취정도가 다른 이유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알코올 

분해효소의 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효소의 양이 많은 분은 빠른 속도로

알코올을 분해해서 몸밖으로 배출

시키기 때문에 체내 아세트알데히드의 

양이 적어 숙취가 약합니다. 

그러나, 효소의 양이 적은 분은 

분해속도가 느려 아세트알데히드의

체내 양이 많기 때문에 숙취가 

오래가고 힘이 듭니다. 

'일상 >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원한의원]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과 차  (0) 2018.11.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