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센다
오늘은 삭센다 2주간 사용기를
이야기하려 합니다.
어느덧 삭센다 주사를 맞은 지
2주가 다 되어 갑니다.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고 하여 후기를 작성합니다.
사실 2주밖에 안 됐는데 어떤 변화가
있을까 싶지만, 어느 정도 변화도 있고
비교를 목적으로 시작한 것이다 보니
더 이상 지속하지 않을 것이기에
후기를 조금 빠르게 작성해보겠습니다.
지난 11월 11일 일요일에
삭센다주사를 맞기 시작할
당시 저의 몸무게 입니다.
다만, 위의 측정치는 집에있는
체중계로 측정한 것이고
밑에서 보게 될 체중계는
인바디 기계를 이용하여 측정한
것이다 보니 오차가 조금있습니다.
11월 12일 아침에 인바디를
이용하여 측정한 체중이
약 81.2kg이었습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11월 11일 부터 삭센다를
맞기 시작하였습니다.
첫 주는 0.6mg씩, 다음주는 1.2mg씩
배에 맞았습니다.
삭센다를 맞기 시작한 지 4일 뒤인
11월 14일에 측정한 몸무게 입니다.
특별히 식이조절을 하진 않았습니다.
첫 주간은 식욕이 감소한다거나
먹는 양이 줄거나 하지 않았지만
약 500g 정도 감량이 되었습니다.
오늘 측정한 몸무게입니다.
삭센다를 맞기 시작한 지
2주가 지난 상태입니다.
중간중간 체중을 체크했어야 하는데
바빠서 체크도 못하고 정신없이 지나쳤는데
체중이 처음보다 약 2kg정도 줄었습니다.
확실히 1.2mg씩 맞기 시작한
2주째 부터는 입맛도 없어지고
배고픔도 잘 못느끼게 되어
식사량이 평소보다 줄었습니다.
용량을 3mg까지 늘려 맞으면
효과가 더 좋을 것 같긴 하지만,
가격적인 문제도 있고
처음부터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니라
효과비교가 목적이었기에
저는 여기서 멈추려합니다.
* 후기 : 장점
확실히 체중조절을 위해 시간을
맞춰 약을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일정 시간에 주사만 맞으면 되는
편리함은 정말 장점입니다.
또한, 특별히 음식을 조절하지 않고
평상시처럼 먹더라도 살이
더 찌지는 않는 것 같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체중이 감량되는
효과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 후기 : 단점
다만, 매일 주사를 직접 맞아야 하는 것이
처음에는 괜찮지만 저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약간의 공포?
두려움이 생겨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적인 면도 처음에는
용량이 적게 시작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지만, 유지목적으로
매일 3mg씩 맞아야 하는 기간에는
금액적 부담이 꽤 클 듯 합니다.
이번에는 삭센다의
사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삭센다의 사용법은
사용설명서에 그림과 함께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설명서와 같이 삭센다 펜과
주사침을 부착해주시면 됩니다.
동영상으로 한 번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주사기의 부착이 끝나면 흐름을
확인하고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흐름의 확인과 용량의 설정방법입니다.
동영상으로 한 번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흐름을 확인하는 영상이
선명하지 않아 아래 동영상을
다시 준비하였습니다.
이제 주사가 준비가 되면
살이 많은 곳( 예: 배 )에
주사를 놓으시면 됩니다.
주사를 놓는 장면은 따로 찍은 게
없지만 주사를 놓은 후는
동영상으로 한번 보시겠습니다.
사용하신 주사침과 알코올 솜은
의료폐기물로 일반 쓰레기봉투에
버리시면 안 됩니다.
의료폐기물이므로 따로
분리하여 처방받으신 곳에
버리시면 될 듯합니다.
며칠전 TV에서 삭센다 주사의
부작용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삭센다주사의
부작용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사용설명서에 나와있는
이상 사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흔한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오심, 구토, 설사, 변비
2. 주사 부위의 반응
3. 무력증과 피로감
4. 소화불량과 복부 팽만감
이러한 부작용은 모든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따라 나타날 수도 있고,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초기에는 없다가 용량을 올리면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특정 이상반응의 경우
위에 보시는 것과 같이
1. 저혈당
2. 위장관계 이상 사례
3. 급성신부전
4. 알레르기 반응
5. 주사부위 반응
6 빈맥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흔하게 발생하는 오심, 구토, 변비 등
위장관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주고 기름진 음식을
덜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되며,
삭센다 약물의 반감기가
약 11시간 ~ 15시간 정도 되므로
하루 정도 지나면 가벼운
부작용은 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부작용이 2일이상 지속되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반드시 처방받은 병원에 방문하시어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현재 맞은지 1주일 정도 지난 저는
초기에 약간의 구역감과 두통을
느꼈지만, 지금은 적응이 되어서인지
특별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삭센다 주사의 설명서 내용입니다.
효능 및 효과를 보면
"이 약은 아래와 같은 성인 환자의
체중관리를 위해 칼로리 저감
식이요법 및 신체 활동 증대의
보조제로서 투여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럼 삭센다는 어떤 원리로
체중 관리의 보조제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삭센다의 성분을 보면
주 성분이 리라글루티드 라고 합니다.
이 리라글루티드는
GLP-1 작용제(agonist)로
DPP-4라는 효소에 대한
분해에 저항하여 긴 반감기를 가지게
되어 임상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GLP-1 호르몬
: 혈당을 낮추는 역할
DPP-4 효소 : GLP-1을
불활성화시키는 효소
리라글루티드
: 인슐린 분비를 도와줌.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당뇨병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그래서 우리 몸에 들어오면
뇌에 작용하여 허기를 줄여주고,
위장관 운동을 느리게 하여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함으로서
먹는 양이 줄어들게 해줍니다.
그래서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투여하는 경우에는 위 표와 같이
투여를 하게 됩니다.
첫 1주간은 0.6mg씩 투여
2번째 주는 1.2mg씩 투여
3번째 주는 1.8mg씩 투여
4번째 주는 2.4mg씩 투여
5주째부터는 3.0mg으로 유지
다만,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
양을 늘리지 않고 한 주 더 같은
용량으로 투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3.0mg/day 용량으로 12주간
투여한 후 초기 체중의 5% 이상이
감량되지 않는 경우는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오늘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비만치료제인 '삭센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들어 양방의 비만치료제인
삭센다에 대해 환자분들의 문의가 많아
정확히 알고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만, 제가 한의사이기에
전문적인 내용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일상적인 글로 써보고자 하니
오해없이 가볍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최근 들어 갑자기 살이 쪄서
고민을 하던 중에 요즘 삭센다 주사가
인기가 있다는 말을 듣게 되어
한방다이어트와 비교도 해볼겸
병원을 방문하여 처방을 받았습니다.
다음 글부터 삭센다에 대해
하나씩 이야기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