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대부분
발병 후 2년 이내에 관절에 비가역적인
손상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오늘은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진단 -
1. 관절 부위의 X-선 촬영
2. 혈액검사 :
① 일반 혈액 검사, 간기능 검사,
신장 기능 검사 : 치료제의 부작용이나
다른 장기의 침범은 없는지 감시합니다.
② ESR(적혈구 침강속도),
CRP(보체 반응 단백) : 염증의
정도를 평가하는 혈액검사입니다.
③ 혈청검사 (류마티스 인자) :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 80%정도만
양성으로 나오며, 정상임에도 5%에서는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류마티스 인자는 치료 후에도
반드시 낮아지는 것이 아니므로
진단 후에는 다시 검사하지않습니다.
3. 신체 검진
① 관절의 부종, 압통, 열감, 운동제한
② 류마티스성 결절
4. 진단 기준
다음 7개의 항목 중 4개 이상을 만족하고
①~④의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될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을 합니다.
① 조조강직 : 관절이나 관절 주변의
뻣뻣함이 아침에 1시간 이상 지속됨
② 세 부위 이상에 나타나는 관절염 :
3개 이상의 관절에서 동시에
붓기와 삼출이 관찰되는 경우
③ 손 관절의 관절염 :
손목, 손가락 중간 마디 관절, 손바닥
관절 중 한 관절 이상의 종창이 나타남
④ 대칭성 관절염 :
좌우 측의 같은 관절에 증상이 나타남
⑤ 류마티스 결절 :
뼈가 튀어나오거나 관절의
한쪽에 만져지는 피하 결절
⑥ 혈액검사에서 류마티스 인자 양성
⑦ X-ray 검사에서
발견되는 뼈의 침식 징후
- 양방 치료 -
현재는 어떠한 약도 류마티스
관절염을 완치하지 못합니다.
1.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약 :
아스피린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면역 억제제, 부신피질 호르몬제,
스테로이드 제제, 관절염 치료제 등
* 부신피질 호르몬제
단기간의 통증은 조절할 수 있지만,
장기간 사용시 효과가 떨어지며,
관절의 파괴를 예방하지 못하고,
위험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관절 내 주사 :
스테로이드 제제를 국소 부위에 사용
- 증상이 심한 관절내에 사용하여
일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수술적 치료 :
합병증, 후유증이 있을 때 시행
- 건활액막절제술, 단열건 재건술,
활액막 절제술, 관절고정술,
인공관절 치환술 등
- 한방 치료 -
1. 한약 : 주 치료 방법
양약을 장기간 복용하였거나,
양약 부작용이 있는 경우는 한약을
장기간 투여하여 치료를 해야 합니다.
다만, 한약복용으로 인해 양약을 갑자기
중단하게 되면, 축척된 염증 신호가 한 번에
폭발(리바운드 현상)하여 강력한
염증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안정화되기 시작하면 양약의
감량을 서서히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침과 뜸 치료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침과 뜸의
시술을 합니다.
3. 약침과 부항치료
발적 종창이 있는 경우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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