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모시고 남해로 여행을
다녀오느라 며칠간 블로그에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남해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씩 풀어보려합니다.
그 첫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 맛집!!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가장
걱정을 한 것이 바로 음식입니다.
여행가기 전에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맛집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지만,
대부분 공통된 의견이 남해 바닷가
근처에는 맛집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부 블로그에서 추천으로 나온
멸치쌈밥집 등 음식점을 가봤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왜 이곳이 맛집일까?란
생각이 강하게 든 곳이 몇 집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가보고 돈내고
먹어본 곳중에 괜찮은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글을 씁니다.
첫 번째로 소개드릴 곳은 '달반늘'입니다.
이곳은 자주가는 네이버 카페에서 댓글로
추천을 받은 곳입니다. 처음에는 장어구이
집이라고 해서 가격도 그렇고 부담스럽지
않을까 했지만, 막상 가보니 위에 메뉴판에서
보시는 것처럼 부담이 덜 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점심에 방문을 하여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장어탕 정식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 사실 처음 가본 곳에서 장어구이를
선뜻 시키는 것이 조심스러워서
장어탕을 시켰는데요. ㅠㅠ 나중에
옆테이블에 나온 것을 보고 후회했어요.
장어구이 먹을 걸 하구요.
장어탕과 장어탕 정식의 차이가 뭘까
궁금해서 사장님께 물어보니
① 장어탕 : 장어구이를 먹은 후
후식 개념으로 먹을 때 주문
② 장어탕 정식 : 한끼 든든하게
밥을 먹을 때 주문
이렇게 구분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가게는 위에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흔한 동네 식당입니다만,
점심시간에는 테이블이 꽉 찰정도로
나름 유명한 식당이었습니다.
위에 상차림은 장어구이를
드시는 분들을 위한 상차림입니다.
나름 굴도 있고 계란찜도 있습니다.
옆테이블에 차려져 있길래 찰칵했습니다.
위에 밑반찬들은 장어탕정식을
드시는 분들을 위한 차림입니다.
이렇게 뜨끈한 장어탕과 공깃밥이
장어탕 정식입니다.
이 '달반늘'을 추천하는 이유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전반적으로
반찬도 맛있고 장어탕도 맛있습니다.
남해에서 맛 집을 찾으실 때
방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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