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가 성장하여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몸집도 커지고
근육도 강해지지만 아직 뼈 조직은
튼튼해지지 않는 불균형 상태에서
인대가 당겨지는 반복적인 자극이
주어져 발생하는 질환인
오스굿씨병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오스굿씨병은 오스굿-슐레터병으로
정식 병명은
'정강뼈 거친면 뼈 연골증'입니다.
운동 시에 슬개건의 갑작스러운 혹은
지속적인 견인으로, 혀 모양의 경골 결절
골단이 부분적으로 분리된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오스굿씨 병은 대부분
자연 회복되는 경향이 있지만,
간혹 지속적인 통증과 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원인 -
슬개건의 건염, 골 연골염, 무혈성 괴사,
반복적 스트레스에 의한 견열 골절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국소 혈류 장애와 외상이 주원인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 증상 -
① 무릎 바로 아래, 종아리뼈 위쪽의
앞 부분이 툭 튀어나옵니다.
② 활동 증가와 비례하여
병변 부위의 압통이 나타납니다.
③ 결절부에 동통과 종창이 나타납니다.
④ 계단 오르기와 달리기 등의
운동 시 강력한 대퇴사두근의
수축으로 통증이 심해집니다.
⑤ 대개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
지속된 후 서서히 완화되기 때문에
환자에게 있어 통증에 대한
많은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⑥ 증상이 없어진 뒤에도 튀어나온
뼈 부위는 그대로 남게 되며,
심하면 딱딱한 바닥에
무릎 꿇고 앉기 힘들어집니다.
- 진단 -
① 신체 검진
② X-ray 검사 :
슬관절 측면, 사진의 경골 결절의
경화 및 파편화를 파악합니다.
③ CT / MRI / 초음파 시행
- 치료 -
① 운동을 삼가면 증상이 저절로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② 보존적 치료 시행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한방물리요법과 침, 뜸, 약침, 한약 등을
이용하여 치료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③ 통증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보조기 등을 사용하여
무릎을 보호하면 증상이 빨리
호전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④ 수술 요법 시행
뼛조각이 떨어져 나온 채로 있다가
성인이 되어서 격렬한 운동을 하게 되면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드물게 있으므로,
활동에 많은 지장을 주면 수술을 통해
뼛조각을 제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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