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퇴행성 관절염은 한의학에서는

견통, 견비통, 견배통 등의 표현을 쓰며,

한의학적 원인과 증상에 따라 

진단하여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깨 퇴행성관절염을 

어떻게 진단하며 치료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합니다. 


- 기본적인 체크사항 -

① 어깨 통증이 얼마나 있는가?

② 어느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는가?

③ 관절염은 어느 위치에 있는가?

④ 환자의 나이는 어떻게 되는가?



- 진 단 - 


어깨에 운동제한이 있고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엑스레이 

촬영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1. 엑스레이 : 확진 가능 

어깨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환자의 엑스레이를 살펴보면 

관절 간격이 줄어들고, 골극이라는

비정상 뼈가 만들어져 있으며,

관절면이 불규칙하고 딱딱하게 

경화된 특징이 나타납니다. 


2. CT :  정확한 판단 가능

CT를 보면, 관절면의 변형과 

관절와 골결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치 료 - 


1. 일반적인 양방치료 

① 자세의 교정 등 재활운동

② 보존적 요법 : 인대 주사 및

국소마취제나 스테로이드의 국소 주사

③ 마사지, 온수 찜질 등 물리치료 

④ 소염진통제의 복용 


2. 한의원 치료 

① 증상 초기 : 

침과 약침을 이용한 통증 조절 

및 관절의 스트레칭과 근육강화

② 만성화된 경우 : 

침, 약침, 한약을 이용하여 

염증 완화 및 근육강화, 통증조절 


* 침 : 어깨 주변 혈자리 및 

어깨 관련 혈자리에 자침하여 

뭉친 근육을 이완하고, 근육, 인대, 신경 등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돕는 방법


* 약침 : 어깨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감소 및 운동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 


3. 수술 적응증 


연골이 추가적으로 손상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을 시행합니다. 

 

① 6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  

② 보존적 치료가 힘들 만큼

손상이 심한 경우 수술 시행



- 주의 사항 -

목과 어깨통증의 악순환을 기억하여

이러한 악순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증이 시작되면 바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① 근육이 딱딱해짐 :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등 목과 어깨 근육의 긴장상태 지속


② 혈액순환이 나빠짐 :

근육이 움직이지 않아 

근육 속 혈액의 흐름이 나빠집니다. 


③ 산소가 부족 : 

혈액에 의해 운반되는 산소가

근육에 충분하게 전달되지 못해

에너지원인 포도당의 불완전연소


④ 노폐물이 쌓임 :

포도당이 불환전연소하면서 생긴

젖산을 비롯한 노페물들이 

근육에 쌓여 피로를 유발합니다. 


⑤ 통증물질이 신경자극 : 

젖산 등의 노폐물이 

말초 신경을 자극힙니다. 


⑥ 통증이 생김 :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통증이

발생하게 되고, 근육은 반사적으로

더 긴장되고 딱딱해집니다. 


① 다시 근육이 딱딱해지는 

악순환이 발생 


오늘은 50대 이상의 연령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어깨질환인

어깨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앞서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에서

살펴보았듯이 나이가 점차 들어가면서

어깨 주변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어깨퇴행성관절염의 경우

무릎 다음으로 관절염이 잘 오는 

부위로 빨리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어깨에 퇴행성 관절염이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원인을 살펴보면, 

골절이나 탈구 등 외상의 합병증,

류머티즘, 진행된 회전근개 파열,

골괴사, 퇴행성 등으로 발생합니다. 


1. 젊은 층의 원인 :

외상이나 류머티즘 관절염,

수술 등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합니다. 


2. 50대 이후의 원인 : 

주로 퇴행성으로 발생합니다. 


또한, 당뇨나 갑상선 질환, 목 디스크,

뇌졸중, 뇌출혈 암 등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어깨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을 살펴보면 

활동에 의해 심해지는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어깨를 들어올리거나, 돌리는

운동의 범위가 감소되는 

어깨관절운동의 제한도 나타나며,

움직일 때 딱딱 걸리는

마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윗옷을 벗고 입기 힘들어요. 


② 팔을 위로 뻗는 것이 힘들고,

만세 자세를 하면 통증이 심해져요.


③ 팔을 뒤로 젖히거나,

열중쉬어 자세를 하면 삐끗하는

느낌이 들면서 통증이 심해집니다. 


④ 혼자서 옷 뒤의 지퍼나

단추를 채우지 못하고,

브래지어 후크 착용시 통증이 나타납니다. 


⑤ 밤에 통증이 더 심하게 옵니다.



또한, 어깨퇴행성관절염은

초기 증상이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석회화 건염 등과

비슷하여 감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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